본문 바로가기
설교/창세기

태초에

by 행복두드림 2023. 3. 9.

창세기1:1절

태초에

 

오늘 저는 모든 것의 맨 처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우리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강력한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 주변의 세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형성하는 근본적인 진리를 담고 있기에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선 창세기 1장1절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님을 확실하게 증거하는 구절입니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이것은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그리고 인간 삶의 복잡성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보는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과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욱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것은 그분이 만물의 주인이심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자연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마음도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만물의 주권자이시기에 하나님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은 이 땅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러한 진리를 이해하고 믿을 때 우리는 겸손할 수밖에 없고 하나님에 대해 경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은 그 무엇보다도 우리를 깊이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8편4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복음성가곡 중에 시편 8편을 가지고 부른 찬양이 있습니다.

제목이 ‘여호와 우리 주여’입니다. 그 가사를 보면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손가락으로 지으신 주의 하늘과 주가 베풀어 두신 달과 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왜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었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만을 공경하는 방식으로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창세기1장26절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여기 ‘형상’이라는 히브리 단어의 뜻은 ‘그림자’, ‘대리자’, ‘누군가를 닮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인간인 우리를 자신의 대리자나 그림자로 여기실 만큼 성품을 닮은 귀중한 존재로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대리자로 이 땅에 존재함으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 모든 피조물을 관리하면서 하나님과의 교제속에서 항상 순종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아마도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창세기1:1절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일깨워준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길도 예비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궁극적으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해 죽고 우리를 그와 화목하게 하심으로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1은 우리의 믿음을 뒷받침하는 근본적인 진리를 강력하게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사랑하셔서 친히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결코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일에 대해 겸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나타내며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